----- 이모저모---/유쾌&수다11 그늘 속에 해시계 중국 고대 춘추전국시대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초라하고 더러운 옷을 입은 젊은이가 조나라의 사상가인 공손룡을 찾아가 제자가 되기를 청했습니다. 공손룡을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는가?" 그러자 젊은이는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목청이 좋아 큰소리로 외칠 수 있습니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제자들이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손룡은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중 이 사람보다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공손룡은 그 젊은이를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 얼마 뒤 공손룡은 사절단을 이끌고 이웃 연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공손룡 일행이 큰 강 앞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건너 나루에는 배가 있었는데 이쪽 나루에는 배가 없.. 2016. 11. 7. 60년의 세월을 함께했습니다 1922년 태어난 95세 라오 핑루씨는 평범한 할아버지입니다. 중국의 항일 전쟁, 공산정권 수립, 문화 대혁명 같은 일들을 겪으며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할아버지가 꼽는 일생일대의 사건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아내 메이탕과 만난 일입니다. 26세 때 결혼하여 이후 2008년 아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두 사람은 무려 60년의 세월을 함께했습니다. 그 60년이란 시간 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고,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할머니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만은 그 긴 시간 동안 한결같았습니다. 항일전쟁 당시 국민당 군인이었던 할아버지는 공산정권 수립 후 노동 개조를 받느라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되었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떨어져 산 22년간 서로의 편.. 2016. 11. 4. 나비레터 - 위안부 할머니들의 손글씨 위안부 할머님들의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분들이 이세상에 남길 수 있는 유산과 같은 것이 될 것 같습니다.이런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그럼 참으로 행복하고 좋은 세상이 될 것 같으니까요 생각만 해도 뭉클해지는 그분들의 글씨들입니다.열심히 쓰고 계시는 할머님의 모습만 봐도 눈물이 글성글성해지네요^^ 그래서 저도 나비레터에 후원을 신청했습니다.이미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시고 답글도 달아주시고 하셨네요 할머님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그리고 평안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 9. 14. 역시 공부는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카페는 시끄럽고 분위기는 좋은데 공부하기에는 좀 그렇고 조용하고 공부하러 사람들이 오는 카페는 와이파이가 자주 끊기고 불친절해서 또 가기가 그렇네요 이래저래 공부 하기 좋은 장소는 역시 도서관뿐이 없나 봅니다. 맘편하게 집중하기도 좋고 결국 가까운 도서관으로 다시 가야겠습니다 2016. 8. 13. 우와 삼겹살이... 삼겹살이 무제한 제공되는데 인당 9,900원이라고 합니다. 그저그런 고기 이겠지 싶었는데 외의로 괜찮네요 깜짝놀랐습니다. 반정도 먹다가 흐름 끊기기전에 미리 새로운 걸로 부담없이 올려놓고 냠냠 ㅎㅎ 두가지 소스가 있는데 빨간건 매콤한 맛이고 옆에꺼는 달달한 맛이라 취향대로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6. 7. 22. 3일동안 핸드폰없이... 근 3일동안 핸드폰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다가 아에 안켜지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덕에 버스 정류장 찾아 해매다가 영등포에서 당산까지 걷기도 하고 AS센터 왕복도 하고 마지막에는 수리점에 갔는데 잠시 외출중이신지 전화번호 걸어놓으셔서 모르는분에게 핸드폰 빌려서 전화드렸습니다 폰 빌려주신분께 참으로 감사했었습니다. 덕분에 살았네요. 그분 아니였으면...ㅜㅜ 배터리 교체하고 잘되는거 같은데 발열이 생기는걸 보니 그리 오래 버티지는 못할거 같기도 합니다. 부디 아이폰 7이 나올때까지만 버텨주길... 폰 없다고 이렇게 바보가 되어 버리네요^^ 그리고 걱정끼쳐 드린분들께 미안합니다. 2016. 7. 14. 도서관에서 아람누리 도서관에 처음 왔습니다 조용하고 전망도 좋아서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주말에 비가 많이 올줄 알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오히려 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네요 ^^ 비가 왔으면 운치있고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2016. 7. 2. 조니 아이브 - Good is the enemy of great 돌직구를 즐기자~ㅋㅋ나의 부족함에 기분 나빠 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겠지요..아자아자 화이팅!! 2014. 6. 22. 아빠! 나 이제 시작인데~ 아빠...힘내세요.ㅋㅋㅋ 2011. 7. 22. 서울 디지털 포럼 2011 생중계 어제 5/30일 부터 3일간 서울 디지털 포럼이 진행됩니다. 오늘 알았지만, 네이버 뉴스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를 볼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http://news.naver.com/vod/digital_2011.nhn 위 링크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일하면서 열심히 듣다보니 상당히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올라 흥분되네요. 같이 보시면서 의견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1. 5.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