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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저모---36

프로듀스 48에서 한국과 일본의 차이 프로듀스 48에서 한국과 일본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잘 정리를 해주셔서 퍼옵니다.다양성이 존재하고 근본적인 즐거움에 대한 추구에 대한 시장과 한국이라는 특수한 획일화되어 있지만 나름 독특한 시장이 생성되어가는 시장에 차이는 확실히 느낄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원문http://m.entertain.naver.com/read?oid=396&aid=0000483348 일본 아이돌은 퍼포먼스 실력으로 평가받지 않고 그저 대중에 ‘즐거움’을 선사할 수만 있으면 된단 식으로 성립하며, 그래서 실력보단 귀여움 등 부가적 요소가 더 중요하단 설명이다. 결국 일본 아이돌은 ‘필요가 없어’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않은 상태고, 그러니 수년을 활동한 베테랑일지라도 춤과 노래 등 실력적 차원에선 한국 연습생에 크게.. 2018. 6. 28.
그늘 속에 해시계 중국 고대 춘추전국시대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초라하고 더러운 옷을 입은 젊은이가 조나라의 사상가인 공손룡을 찾아가 제자가 되기를 청했습니다. 공손룡을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는가?" 그러자 젊은이는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목청이 좋아 큰소리로 외칠 수 있습니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제자들이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손룡은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중 이 사람보다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공손룡은 그 젊은이를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 얼마 뒤 공손룡은 사절단을 이끌고 이웃 연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공손룡 일행이 큰 강 앞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건너 나루에는 배가 있었는데 이쪽 나루에는 배가 없.. 2016. 11. 7.
60년의 세월을 함께했습니다 1922년 태어난 95세 라오 핑루씨는 평범한 할아버지입니다. 중국의 항일 전쟁, 공산정권 수립, 문화 대혁명 같은 일들을 겪으며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할아버지가 꼽는 일생일대의 사건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아내 메이탕과 만난 일입니다. 26세 때 결혼하여 이후 2008년 아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두 사람은 무려 60년의 세월을 함께했습니다. 그 60년이란 시간 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고,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할머니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만은 그 긴 시간 동안 한결같았습니다. 항일전쟁 당시 국민당 군인이었던 할아버지는 공산정권 수립 후 노동 개조를 받느라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되었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떨어져 산 22년간 서로의 편.. 2016. 11. 4.
나비레터 - 위안부 할머니들의 손글씨 위안부 할머님들의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분들이 이세상에 남길 수 있는 유산과 같은 것이 될 것 같습니다.이런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그럼 참으로 행복하고 좋은 세상이 될 것 같으니까요 생각만 해도 뭉클해지는 그분들의 글씨들입니다.열심히 쓰고 계시는 할머님의 모습만 봐도 눈물이 글성글성해지네요^^ 그래서 저도 나비레터에 후원을 신청했습니다.이미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시고 답글도 달아주시고 하셨네요 할머님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그리고 평안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 9. 14.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는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용혜원님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입니다. (시집;사랑이 나를 찾아오던 날)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네요... 2016. 9. 7.
기다림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황지우〈너를 기다리는 동안〉 기다리는 것은 정말 쉬.. 2016. 9. 1.
역시 공부는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카페는 시끄럽고 분위기는 좋은데 공부하기에는 좀 그렇고 조용하고 공부하러 사람들이 오는 카페는 와이파이가 자주 끊기고 불친절해서 또 가기가 그렇네요 이래저래 공부 하기 좋은 장소는 역시 도서관뿐이 없나 봅니다. 맘편하게 집중하기도 좋고 결국 가까운 도서관으로 다시 가야겠습니다 2016. 8. 13.
우와 삼겹살이... ​삼겹살이 무제한 제공되는데 인당 9,900원이라고 합니다. 그저그런 고기 이겠지 싶었는데 외의로 괜찮네요 깜짝놀랐습니다. 반정도 먹다가 흐름 끊기기전에 미리 새로운 걸로 부담없이 올려놓고 냠냠 ㅎㅎ ​ 두가지 소스가 있는데 빨간건 매콤한 맛이고 옆에꺼는 달달한 맛이라 취향대로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6. 7. 22.
3일동안 핸드폰없이... 근 3일동안 핸드폰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다가 아에 안켜지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덕에 버스 정류장 찾아 해매다가 영등포에서 당산까지 걷기도 하고 AS센터 왕복도 하고 마지막에는 수리점에 갔는데 잠시 외출중이신지 전화번호 걸어놓으셔서 모르는분에게 핸드폰 빌려서 전화드렸습니다 폰 빌려주신분께 참으로 감사했었습니다. 덕분에 살았네요. 그분 아니였으면...ㅜㅜ 배터리 교체하고 잘되는거 같은데 발열이 생기는걸 보니 그리 오래 버티지는 못할거 같기도 합니다. 부디 아이폰 7이 나올때까지만 버텨주길... 폰 없다고 이렇게 바보가 되어 버리네요^^ 그리고 걱정끼쳐 드린분들께 미안합니다. 2016. 7. 14.
도서관에서 ​ 아람누리 도서관에 처음 왔습니다 조용하고 전망도 좋아서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주말에 비가 많이 올줄 알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오히려 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네요 ^^ 비가 왔으면 운치있고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2016.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