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16. 11. 12. 14:04


얼마전 내 생일날 벌어졌던 일들을 소소하게 풀어보고자 한다.

나에게는 참 재미난 일이였는데, 공감이 될런지 잘 모르겠지만 심심풀이로 함 써보려고 한다.


아마도 여러가지 에피소드라서 시리즈 처럼 나눠서 올리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편은 첫번째 글이자 워밍업 정도가 될 것 같다.

내가 작문솜씨가 없어서 글로 제대로 표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용기를 내어 한번 써내려가 본다.


이번 생일에는 살짝 재미나게 보내고 싶어서 사소한 이벤트를 해보았다.

특별한건 아니고 생일날 이전에 미리 특정인들에게 카톡으로 깨알 홍보를 좀 해놓았다.

그리고 생일 당일날 그분들의 실제 액션과 대화들을 담아보려 한다.



생일 당일날!!


여느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집을 나섯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아파트 건물을 딱 나서는데 오늘따라 햇살도 좋고 날이 너무 좋다.



아파트 단지를 걸어서 나가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카톡이 온다.


가족들이였다!



가족A : '형~ 생일 축하해~ 미역국은 먹었어? ㅋㅋ 오늘 하루 잘 보내고 맛난거루 챙겨먹도록 해'

가족B : '좋은 아침입니다요~^^생일축하드려요~^^'

생일 축하 메세지와 함께 내가 좋아라하는 베스킨의 패밀리 사이즈와 

아이스크림 케익이 쿠폰들이 선물하기로 카톡~카톡~ 날라온다.



나 : '우와 너무 감사합니다. 잘먹을껭 ㅎㅎ'

나 : '내가 좋아하는거 보내주셨네요..음하하 완전 행복함'

너무 좋아서 아침에 혼자 웃으면서 아파트 단지를 나갑니다.

오늘은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며

(역시 가족이 최고지) 하고 생각하고 있을때


몇분이 지나지 않아서 또 다른이들로부터 카톡이 옵니다.

여자사람1 : '대소니 생일 축하해~^^'

여자사람2 : '생일축하해~~~ 좋은시간 보내궁~'

하면서 역시나 미리 홍보를 살짝 해놓았던 베스킨 하프겔런 사이즈가 선물로 날라옵니다.ㅋㅋ


(아싸 아이스크림 풍년일쎄~ 두고두고 먹어주겠어! 해해해)

(역시 여자사람들의 친절함과 자상함이란 예술이야)

라며 행복에 빠져 아침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지극히 평범하고 행복한 생일 아침이 시작이 됩니다. 끝!

이게 모야? 하시겠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두번째 편은 남자사람편이 될 것 같습니다.


까먹고 있었던 이야기에 뒤부분을 대략적으로 마무리를 해봅니다.^^


나 : 친구들아 오늘 무슨날이게?

남자사람1 : 왜 무슨일있어?

남자사람2 : ...


나 : 오늘 내 생일이다~

남자사람1 : 왜 태어났니!!

남자사람2 : 오늘 내 아들 생일이다!!


나 : 오 그래? 아들 생일 축하한다~ 좋은 날에 태어났군 ㅎㅎ

남자사람2 : 고맙다~

나 : 근데 오늘 내 생일이기도 한데...

남자사람2 : ...


하~ 결국 친구들에게 생일 선물은 커녕~

축하한다는 말도 한마디 듣지 못했습니다. ㅜㅜ

댄장 ㅋ


남자들끼리의 대화는 여자들과의 대화랑은 어무나 다른 세계인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지요 ㅋ

이 이야기를 몇몇 사람들에게 하면 다양한 분석과 반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자사람1,2들은 저랑 거의 20년 조금 안되게 지내온 죽마고우들인데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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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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